관절은 크게 가동관절(움직관절)과 부동관절(못움직관절)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관절은 가동관절만을 가리켜 말한다. 부동관절은 뼈결합, 섬유관절, 연골관절 로 구분할 수 있는데, 뼈결합은 두개골이나 골반(관골)과 같이 나뉘어져있지만 하나의 뼈로 붙어있는 모양새이며, 섬유관절은 팔이나 다리의 경골과 비골이 인대로 결합되어 있는 모양새, 연골결합은 좌우 치골결합이나 상하 추골사이의 원판(디스크)로 연결된 모양새를 말한다. 가동관절은 움직일 수 있는 방향에 따라 홑축관절(1축관절), 두축관절(2축관절), 뭇축관절(3축관절)로 분류된다. 팔을 예시로 들면 어깨뼈는 절구관절로 되어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 모양이기 때문에 세 축 이상으로 회전 가능한 3축관절에 속한다. 팔꿈치의 경우 팔을 접었다 폈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