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뼈는 206개가 존재하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 형태를 통해 분류된 기준은 아래와 같다.
분류명칭 | 기준 | 예시 |
장골 | 뼈의 양 끝인 골단과 가운데 긴 부분인 골간이 구분되는 긴 뼈 |
상완골(윗 팔), 경골(무릎 아래) 등 |
단골 | 모양에서 장축과 단축이 구별되지 않는 뼈 | 손이나 발 안의 뼈 등 |
편평골 | 편평한 판 모양의 뼈 | 장골(골반), 전두골(이마뼈) 등 |
불규칙골 | 장골, 단골, 편평골에 속하지 않는 모든 뼈 | 견갑골(어깨뼈), 추골(척추뼈) 등 |
함기골 | 뼈 안이 비어 공기가 차있는 뼈 | 전두골(이마뼈), 상악골(위턱뼈) 등 |
종자골 | 종자씨 모양의 벼 | 슬개골(무릎뼈), 두상골(손바닥아래) 등 |
척추의 경우, 머리부터 골반까지 이어치는 24개(26개)의 뼈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자세히 보면, 머리부터 가슴 위까지 경추(Cervical) 7개, 가슴 위부터 허리까지 흉추(Thoracic) 12개, 허리부터 골반까지 요추(Lumbar) 5개로 총 24개로 구성된다.
골반을 구성하는 천골(엉치뼈)와 미골(꼬리뼈)까지 척추에 포함하기도 하는데, 주로 척추의 무게를 골반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태어날 때, 천골은 5개, 미골은 4개로 구성되나 성인이 되면 대부분 천골과 미골 모두 1개로 합쳐지게 된다. 그러므로 척추의 뼈는 최대 33개에서 성장에 따라 26개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척추의 생김새를 보면 흉추 부분이 뒤로 휘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양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첫번째로 흉추와 늑골(갈비뼈)를 통해 장기를 보호할 때 무게중심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 있으며, 두번째로 체중이나 바닥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함이고, 마지막으로 앞이나 뒤로 휠 수 있는 유연성을 위함이다.
뼈의 20 ~ 24%는 수분으로, 나머지는 고형성분으로 이루어져있다. 고형성분은 1/3의 유기성분(콜라겐 섬유 등)과 2/3의 무기성분(칼슘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 뼈의 유연성과 경도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뼈가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어린아이의 경우 유기물이 풍부하여 뼈에 탄력성이 있어 골절이 쉽게 일어나지 않지만, 나이가 들 수록 유기물이 부족해져 골절이 쉽게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뼈의 핵심기능은 신체의 지지, 근육의 수축에 따른 관절의 움직임, 내장의 보호, 칼슘과 인의 저장, 조혈 등이다. 이 중 근수축의 경우 칼슘의 영향이 크고, 이에 따라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 경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뼈의 끝부분은 골단, 뼈의 몸통부분은 골간이라고 하며, 한 뼈에서 몸통과 더 가까운 쪽의 골단이 근위, 먼 쪽은 원위가 된다.
뼈의 내부 구조는 골막, 골질, 연골질, 골수로 이루어져있다. 골막은 신경과 혈관이 있는 바깥쪽의 섬유층과 뼈로 변할 예정인 골형성층, 골원성세포 등이 위치한 안쪽의 세포층으로 이루어져있다. 골질은 뼈의 장축과 평행한 원통 모양의 구조물인 뼈 단위(Osteon, = 하버스관(Harversian Canal))으로 이루어진 치밀골과 골수를 만들고 움직이는 해면골(Spongy Bone)로 구성된다. 연골질은 다른 뼈와 뼈끝이 만나는 관절면을 덮는 유리연골인 관절 연골과 성장판 등으로 불리는 골단과 골간 경계의 유리연골인 골단 연골로 구성된다. 골수는 수강 및 해면에 있는 작은 강소들을 채우는 세망조직이다.
건강한 뼈는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바른 생활 습관으로 관리되며, 볼프의 법칙(Wolff's Law)에 따라, 뼈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 튼튼하고 건강한 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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