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공부/일반심리학
기말1] 9. 지능/지능검사
KGW2027
2022. 5. 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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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란 무엇일까?
'판단하고 이해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겠지만 뭔가 100% 만족스럽지 못하다. 또한 판단, 이해와 같은 추상적인 용어가 사용된다.'
1. 초기 지능 연구
- Spearman의 심리 측정적 접근 ( Psychometric approach )
- Spearman은 모든 행동의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일반 능력 g'가 있으며, 각각의 과제는 '특수 능력 s'를 같이 요구한다는 이론인 '군주 이론'을 제안했다. ( g = general, s = specific )
- 일반적으로, 한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사람은 비슷한 다른 영역에서도 높은 수행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은 멀리 뛰기도 잘한다.
- 그러나, g요인과 s요인의 존재를 제안했으나 이를 완벽히 설명하지는 못했다. - Raymond Cattell의 지능의 위계적 모델
- 유동 지능(Fluid Intelligence) : 정보를 사용하고 추론하는 힘
-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 : 획득한 지식 및 기술을 특정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
- 유동지능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힘, 결정성 지능은 이미 배운 기술을 활용하는 힘이며, 유동지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나 결정성 지능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증가한다.
- 다른 관점에서는, 지능을 언어, 지각, 심적 회전의 3가지 측면을 포함한 위계 관계로 설명하며, 각 3가지 측면도 세분화된다. - Gardner의 다중지능 이론
-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 언어, 수리, 공간 인식 등 지능이 8가지의 서로 다른 군집으로 나타난다.
- 한 측면에서의 지능이 뛰어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 못할 수 있고, 이는 각각의 능력이 연습이 필요하며 담당하는 뇌 영역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그러나, 주장한 서로 다른 능력들이 상관되는 경향이 남아있으며, 이론이 모두 옳다고 가정할 때, 그걸 모두 지능으로 묶는게 의미가 있을까?
=> 이에 대해 가드너는 언어가 완벽히 통제된 상태에서 지능을 측정할 경우 능력간 상관이 떨어질 것이며, 지능의 정의와 내재적 가치는 문화의 맥락과 구성원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반영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Sternberg의 삼두이론
- 삼두이론 ( Triarchic Theory ) : 지능을 '분석적, 창의적, 실천적'의 3가지로 구분한다.
- 스턴버그의 현실지능 검사를 보면, 효과적으로 메모하는 법, 동기부여하는 법 등이 들어가는데 이것들이 실제 임금 정도에 상관이 있었다.
- 그러나, 세 지능이 서로 상관관계를 나타내서 일반 능력 g를 재발견했을 뿐이며, 직업적 성공을 예언하는건 현실지능이 아니라 일반지능+성격 등이 아닌가?라는 비판을 받았다.
2. 지능 검사
- Alfred Binet의 학업 성취 예상 검사
-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모든 아동이 동일한 지적 발달 과정을 거치지만, 일부 아동은 더 빠르게 혹은 더 느리게 발달한다. 여기서, 우둔한 아동은 더 어린것처럼, 똑똑한 아동은 더 나이 많은 것처럼 행동한다고 가정한다.
- 이 때, 동일한 수행을 하는 아동들의 평균 연령을 정신연령(Mental age)으로 정의한다.
-> 학업 성취와 관련된 추리 및 문제해결 질문을 개발해 학업 수행능력을 예언하는 문항을 만든다.
- 비네는 이 검사가 아동에게 낙인을 찍는 결과를 염려했다. 그래서 발달 속도가 왜 차이나는가? 그리고 검사가 무엇을 측정하는가? 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 스탠포드 비네 검사 ( Stanford-Binet IQ Test )
- Binet와 Simon에 의해 고안된 검사를 스탠포드 대학에서 현지화한 검사.
- 각 연령에서 60~90%가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된다.
- 지능지수(IQ)는 William Stern이 고안한 개념으로, '정신연령 / 생활연령 * 100'이다. 그러나 이 계산식은 성인에게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동일 연령의 평균 수행정도와 비교하여 산출한다. - 웩슬러 지능검사 ( Wechsler Adult/Child Intelligence Scale, WAIS, WISC )
- 6종의 언어검사와 5종의 동작성검사를 통해 종합지능점수를 산출한다.
- 웩슬러검사와 스탠포드-비네 검사는 한 번에 한 사람만을 검사한다. - 레이븐 진행적 행렬 검사 ( Raven's Progressive Matrices )
- 위의 검사들은 검사가 개발된 국가에 현지화 되어있어, 타국의 사람이 위의 지능검사를 수행하면 과소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
-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 문화적으로 공평하고 문화적 영향이 적은 검사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검사이다. - 지능이란 객관적인 대상일까?
- 지능 검사의 결과들을 보면 지능은 사회적으로 구축된 개념으로 생각된다. 선진국에서는 문제 해결능력 등이 지능으로 생각될 수 있고, 정글과 같은 곳에서는 생존 능력이 지능으로 생각된다.
- 지능은 하나의 일반적인 능력일까? 여러 능력의 합일까? 사람마다 능력이 다른데, 그 능력들을 모두 묶어서 지능이라는 개념으로 묶는게 정당한가?
3. 정서지능
- 정서지능 : 학업지능과 구별되는 사회지능의 개념.
- 사회지능 : 사회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능
- 지능점수가 사회생활(결혼, 회사생활 등)의 성공에는 높은 상관을 보여주지 못했다. - 정서지능검사
- 정서 지각 : 얼굴, 음악, 이야기 등에서 정서를 인식하는 능력
- 정서 이해 : 정서를 읽고, 그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
- 정서 관리 : 다양한 상황에서 정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능력
- 정서 사용 : 적응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에 정서를 활용하는 능력
- 정서지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성별과 관계없이 더 높은 직업성과를 가지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졌다.
- 또한, 미래의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보상을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났다. - 정서지능에 대한 비판
- 지능의 개념을 지나치게 확장하는게 아닐까?
- 정서적인 부분까지 모두 지능에 놓는게 이상하지 않은가?
와 같은 비판을 받는다.
4. 지능점수의 평가
- 플린효과(Flynn Effect)
- 지능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분포 그래프의 평균값을 100으로 맞추기 위해 난이도를 조절한다.
- 이 때, 시간이 지나면서 세대가 바뀌면 평균적인 지능점수가 점점 높아지고, 평균을 100점으로 맞추기 위해 검사의 난이도를 점점 올리는데, 이를 플린 효과라고 한다. - 신뢰도와 타당도
- 신뢰도 (Reliability) : 검사를 실시할 때마다 같은 점수가 반복해서 나올 가능성.
시간에 따른 지능검사에서 신뢰도는 .66 이상의 높은 신뢰도를 보인다.
- 타당도 (Validity) : 검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되었는지에 대한 정도.
-> 타당도는 내용, 반응과정, 내적 구조, 다른 변인과의 관계, 시행의 결과를 통해 측정한다.
- 반분신뢰도 : 비슷한 문항 여러 개를 넣어, 일관적인 답변을 하는가 측정한다.
- 내적 구조 : 한 항목에 대해 옳게 답한 사람은, 다른 항목에서도 높은 정반응률을 보여야 한다. - 실험 편향 (Biased)
- 하나 이상의 집단의 수행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것.
- 편향은 경험적인 문제이고, 검사 문항이나 검사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다.
- 편향된 문항의 예로, 수학문제에서 운동 경기장을 예시로 드는 문제가 나왔을때, 해당 운동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리할 수 있다. - 고정관념의 위협 ( Stereotype Threat )
- 흑인은 아직까지도 인종차별적인 대우를 많이 받고 있다. 무선적으로 추출한 같은 수의 백인과 흑인에게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상식에 대해 문제를 냈을 때, 일반적인 경우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더라도, 문제를 내기 전에 '흑인들은 이 문제를 잘 못풀더라'와 같은 고정관념을 일깨우면 흑인의 성취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 일반적으로, 고정관념 위협은 IQ 3점 정도의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으나, 이러한 실패가 누적되면 후에 얼마나 큰 영향이 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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